00:41:31 http://twitter.com/5ubtle_" target="_blank" rel="nofollow">@5ubtle_자꾸 그렇게 약올려 봐, 나 휠체어 끌고 너 보러 갈 거니까. 이수한이 암만 황필조한테 약하다고 해도 고집 부릴 땐 부린다는 거 필조 너도 잘 알텐데. 어?
22:19:35 http://twitter.com/5ubtle_" target="_blank" rel="nofollow">@5ubtle_핸드폰을 들어 방금 온 알람에 입꼬리가 내려갈 생각을 않는다. 조금만 있으면 필조 오겠네. 콧노래 흥얼거리는 것도 잠시, 카메라를 켜 제 얼굴을 점검한다. 방금 씻고 나와 그럭저럭 나쁘진 않지만 곳곳에 남은 딱지와 통증이 신경 쓰여 한숨 한 번 푹 내쉰다. 아... 언제 낫냐. 어쩔 수 없음을 잘
22:21:54 http://twitter.com/5ubtle_" target="_blank" rel="nofollow">@5ubtle_알지만 그럼에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. 금세 가라앉는 텐션도 잠시, 줄곧 바라보고만 있던 문이 열렸다. "필조야!" 반가움에 만면에 화색이 돈다. 익숙한 얼굴에 저도 모르게 활짝 웃자 얼굴에 그대로 통증이 느껴져 살짝 표정이 굳는다. 티 났나? 네가 몰랐으면 좋겠는데.